01.09 목요일 대리운전

 

 

 

지금 1월 13일까지 약 2주일간 겨우 1일 딱 1건 했습니다.

 

핑계를 해보자면 할머니 댁도 찾아 뵙고 연초에 약속이 많아서.... 등등

 

핑계 그만 하겠습니다. 사실 춥고 게을러져서 안나갔습니다.

 

저 1콜은 야근하고 집 가는 길 8시에 집 근처로 가는 콜이 있어서 잡고 갔습니다.

 

앞으로 열심히 후기 올리겠습니다.

 

제가 요즘은 코인과 대리운전 두 가지 카테고리로 글을 쓰고 있는데

 

요즘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대리운전 일당, 대리운전 후기 이런 글들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것 같더라고요.

 

그렇기 때문에, 지금 시기에 대리운전 하려는 분들에게 겨우 1달간 대리운전 해본 제가 팁을 딱 3가지만 드릴게요.

 

1) 보조 배터리는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.

휴대폰이 아무리 좋은 걸 쓰셔도 카카오T 어플 보고, 지도 보고, 전화 받고 등등 하면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립니다.

휴대성 좋고 가벼운 거 패딩 주머니에 넣어 다니시면서 꼭 쓰시길 추천 드립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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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서울 사람이시면 경기도는 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.

남양주, 수원, 일산 가는 경기도 콜이 되게 많이 뜹니다.

강남에서 한 번 가면 3~4만원에 꽤 매력적이지 않나? 싶은 생각을 하는데요.

저런 곳은 한 번 가면 그 날 시간을 많이 날리더라고요.

서울로 나오는 콜이 거의 없습니다.

갔다가 다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나와야 하는데, 저는 그 시간이 낭비된다고 생각합니다.

강남 안에서만 도는게 연계 콜이 잘 잡히고 가장 좋은 루트이고, 강남을 벗어나 서울 안에서만 돌아다녀도 웬만해선 시간 알차게 쓰는게 가능합니다.

 

3. 방한 용품 꼭 챙기세요. 마스크, 장갑, 두꺼운 양말 쓰세요.

이 날씨에 나가면 아시다시피 정말 춥습니다.

그 와중에 계속 돌아다니면서 휴대폰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콜 잡히면 뛰기도 해야 하니까

따뜻하게 해서 몸관리를 하시는게 필수입니다.

추워도 불편하니까 그냥 참고 했다가 2~3일 앓아 눕습니다. (경험담)

2~3콜 정도 타셨으면 세븐일레븐 가셔서 카카오T 10% 할인 받아서 핫초코 한 잔 드시고 다시 하시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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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회사에서 년초 바쁜 일도 어느 정도 마무리 했고, 이제 여유가 생겨서 다시 대리 부업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. 6시 퇴근하고 헬스 1시간 하고 근처에서 간단히 밥 먹고 대리 3~4시간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만큼 뿌듯한 날이 없어요.

 

내일과 내일모레는 꼭 하루에 3건 이상씩 해서 후기를 가득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.

 

무례하고 무식한 고객보다는, 매너 있고 재밌는 고객들을 만났으면 좋겠네요.

 

다들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세요!